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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1월 31일
한참 취업을 준비할때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취직을 할때, 특히 '여자'가 취직을 할때 '얼굴'은 중요하다는 말.. 솔직히 그런 불합리한 말을 듣고서도 내 자신의 얼굴이 외모를 이유로 '짤린 수준'이 아니라는 것에 내심 안도하며 항의를 할 생각이 없었다. (예쁘다는게 아니라 그게 이유가 될 정도는 아닌 정도임~!) 그런데 취직을 해서 같은 사무실을 쓰는 인력파견업체에서 일을 하는것도 보고 내 자신이 업체에 사람을 소개 시켜줄 일이 생기면 이 외모라는 것이 서서히 내 신경질을 돋우는 것이다. 당췌 자신의 얼굴들은 상관하지 않고 '예쁜'여자를 원하니.. 이것도 웃기는게 뭐랄까 중요업무라고 생각하는것은 남자를 뽑고 일반 사무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그러니까 사람이 바뀌어도 괜찮은 일은 여자를 뽑더란 말이다. 사실 나는 일에 대해 욕심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식의 일이 좋지만 만약 야심이 있다면 이건 굉장히 괴로운 사회분위기인것이다. 거기다 이 외모와 능력의 비율이 남녀가 조금 다르다. 생각보다 잘생긴 남자도 회사에서 인기가 있다. 정확히 말하면 일반적인 잘생겼다는 의미보다는 뭐랄까 신뢰를 주는 외모랄까 하지만 그 외모를 따지는 정도가 여자가 훨씬 심하다는 얘기다. 이런 분위기가 되면 억울하지만 본판은 어쩔수 없다 치고 화장을 하고 샤프한 분위기를 내는 복장을 하는 수밖에 없는데 꾸민다는 행위를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강요된 상황에 하니 기쁜 마음은 아니다... 나도 여자니까 잘생긴 남자가 좋다.(남자들도 그렇겠지..) 단 한번 보고 말 사람도 잘생겼으면 나도 모르게 더 친절해지기도 한다. 자주가는 업체나 그 담당자가 잘 생겼으면 나도 연락 한번 더 하겠지... 하지만 이런 효과들때문에........ 밥 벌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있으면 얼마나 짜증이 나냐는 말이야~ 그것도 자신이 피해를 보는 입장이 되면 말이지.... 외모라는것은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거지....맛있는 에피타이저 같은거지.. 본 메뉴가 아니란 말이다 이사람들아~~~~~~~ - 여기까지 못난 사람을 소개해줬다고 욕먹은 오늘의 짜증+넋두리였습니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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